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확정
이븐하게 돌아오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번에 정말 푹 빠져서 보았지만, 좀 아쉽다는 느낌이 있어서 시즌2가 기대되었고,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오피셜 하게 입장이 나왔다.
2025년 하반기 공개가 목표라고 한다.
https://x.com/NetflixKR/status/1845962790869016866?s=19
출연진 예상, 백종원, 안성재, 고든램지까지???
흑백요리사에서는 고든램지도 섭외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심사자가 아니라, 백수저로 섭외하려고 하는것 같다.
한국에 매장이 여러개 있기도 하고, (실적은 안 좋은것 같지만..) 출연 가능성이 있다.
나도 이 프로그램의 스케일과 연출을 고려해 봤을때 세계적으로 나아가지 못한것이 좀 아쉽긴 하다. (주로 아시아에서 성적이 좋았다고..)
그래서 고든램지정도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출연자들의 섭외가 좀 필요한것 같다.
고든램지는 내가 이전에 좋아했던 '냉장고를부탁해'에도 출연했었는데, 의외로 한국적인 재료를 잘 활용해 무려 이연복을 패하게 한다.
(방송의 연출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긴 함)
이런점에서 봤을땐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내용이다.
안성재는 뉴스룸에서 인터뷰 영상을 보면, 시즌2에 출연하고 싶은 의지가 많이 보인다.
백종원은 아직까지는 소식을 접한바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보로 봤을때 출연을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 둘의 심사 기준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 두명이 백수저들보다 뛰어나서라기 보다는, 그 둘이 심사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심사위원이 2이 될수도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두명이 계속 심사위원을 하고,
대신 너무 다른 심사기준에 불필요한 갈등이 좀 있었다고하니, 의견이 다른 경우, 갈등을 완화할 수 있게 보조 심사단 정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폴리맛피아나, 에드워드리 정도면 어떨까? 싶다.
기존 출연자 중 TOP 8 인터뷰에서도 출연 여부를 어느정도 엿볼 수 있는데, 최현석, 이모카세는 시즌 2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백수저, 요리하는 돌아이와 장호준은 흑수저로 참가하겠다 했다.
트리플 스타는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브리. 이건 팬심으로 언급하는것이지만, 시즌2에 불러주면 출연하겠다고 유튜브를 통해 말했다. 여담이지만, 파브리는 유튜브 여기저기에 나와 흑백요리사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위트있게 표현한다. 이런 솔직함과 유머감각, 정말 본받고 싶다.
모르긴 몰라도 프로그램의 화제성 때문에 더 큰 스케일, 더 유명하고 쟁쟁한 출연진이 나오지 않을까?
시즌2가 너무 기대되는 이유이다.
시나리오 예상
나는 흑백요리사를 보며 요리 경연대회가 아닌 무술인들의 대결을 보는것 같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듯 하다.
하지만 보면서 불편한 요소들도 다소 있었는데, 어그로 요소들이 다 별로였다. 나 뿐만 아니라 공통으로 느낀듯 하다. 정리해 보면 이렇다.
팀전은 한번만...
팀전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연속 팀전은 좀 그랬다. 팀전의 특성장 메인과 서브가 있기 마련인데.. 서브 역할만 하다 탈락한 사람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급식대가가 좀 아쉽다. 그 전에도 대결에서 승리하고도 휘리릭 지나가던데.. 급식이 얼마나 맛있었으면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었을까? 너무 궁금한 출연자였다.
실력을 좀 디테일하게 평가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했다. 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나서도 요리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다.
방출금지
2번째 팀전이 정말 최악이었는데 팀 만들어 놓고 한명씩 버리라고 하지 않나.
그런 방송국?놈들한테 놀아나지 않고 제발로 나간 두분은 진짜 리스펙트한다. 리스펙이란 단어로는 다 표현이 안될정도.
그 장단에 맞춰서 누굴 쫒아내고 쫒겨난 사람들이 가장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이 방출을 싫어했다.
휴식보장
대결 시키는것까지는 뭐 어찌저찌 넘어가도, 왜 사람을 잠을 재우지 않고 경쟁하게 만드냐.. 숙소는 제공했다고 하지만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잠이 올까? 나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이 요리사들이 잠도 못자고 요리하는것을 보고 좋아했을거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잠을 자지 않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잠 자지 않고 일하는걸 당연시하게 사람들이 여기게 되지 않을까?
시청자들이 보고싶은 것은 요리와, 그걸 만드는 요리사들의 이야기이다.
세미파이널 제거
나폴리마피아가 우승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에 마음속 1등은 에드워드리이다. 나에게도 나폴리마피아보다 에드워드리가 더 마음에 더 각인이 되었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다는 교훈이 다시 새겨지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세미파이널에 시청자들의 반감도 많았다.
나폴리 마피아는 세미파이널에서 프리패스로 파이널라운드에서 대결하여 우승했다.
프로그램 구성이 문제였지, 심사위원들은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공정하게 평가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폴리마피아가 두부 미션에서 승리하여 우승했다면 아무도 승패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었을터.
실제로 나폴리마피아가 요리하는 장면보다는 두부대결을 펼쳤던 모든 요리사들이 더 화면에 많이 잡히지 않았을까?
그래서인지 나폴리마피아가 우승을 했음에도, 나에게는 트리플스타나, 마늘을 빼먹은 최현석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시즌 2에서는 단계별 생존자수를 이븐하게 줄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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